내일이면 4주차...
이제 조금은 익숙(?)해져가고있고(손가락과 손목통증빼고)
주말에 어디 놀러가기엔 너무 기빨려서 집주변만 어슬렁거리긴하지만
그래도 운동도 주에 5번이상은 갈려고 하는중
그냥찍어본 핑크구름
여름이 부쩍 다가오긴한건지 3주전에는 6시면 지던해가
이제는 8시가 넘어야지 진다
금요일 퇴근하고 운동 땡땡이치고 ㅋㅏ야브람나갔는데
이런것도 열리네
약간 5일장 이런건가
금요일 땡땡이친 이유는 금요일에 같이일했던 한국인 남자애 집에 초대받음!
걔 여자친구분이랑 같이 데리러와주셔서 로체스터까지 갈수있었다
거기에 숫돌이있어서 칼챙겨가서 칼쫌갈고..
그집에 살고있는 대만친구들 일본인친구 그리고 한국인 친구들과 다같이 집바로앞에있는 펍에갔다
맥주가 카야브람보다 비싸..............
그리고 진짜오래된 동네술집느낌이랄까ㅋㅋㅋ
약간 동네사랑방
펍앞에나왔는데 개귀엽고 사람좋아하는 갱얼쥐가 이더위에 밖에 묶여있었다
주인새끼는 안에서 술쳐먹는다고 바쁜지
거의 세시간 가량을 묶여있던데 너무 불쌍해서 자주나와서 만져드림
카야브람도 작지만 로체스터는 그것보다 더작달까
써머스비 배맛이랑 이것저것 뇸뇸
근데 초대해준 새끼가 술에 취하면서 점점 선넘는 발언을 했음
원래는 그집에서 자기로하고 간거였으나 집에 존나가고싶다는 생각만 들었음
존나 불편한 술자리라는 생각이들어서 집가고 싶다는 생각뿐일때쯤
필리피노 대장이 연락왔는데 집가고싶은데 차가없어서 못간댔더니
직접 데리러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저째 집도착 술많이 마신거치고는 아침에 일찍일어남
부지런떨면서 운동갔는데
바닥에 반짝거리는 하얀색으로 뒤덮혀있어서 뭔가하고봤더니
날파리..^^
적어도 수십만마리는바닥에 널부러져있었던듯..
어제밤에 헬스장 문열려있었나봄;;;
헬스끝나고 집가는데 넘더워...
타죽을꺼같은 더위
아침저녁으로는 추워디지겠는디 점심쯤엔 35도가량올라가는데
습하지않고 존나 뜨거워서 걍 타죽을꺼같애
그래도 한국의 습한더위보다는 나은듯
닭똥집도 볶아먹고
편스토랑 어남선생이 알려준 스팸파스타도 해먹음
이거아주 요물이더라
근데 여기 똥집가격존나싸서 가끔사먹엇는데
여기애들은 이거 강아지한테 준다더라고..ㅎ
뭐 맛있으면 됐지모
이날저녁엔 집주인이 자기회사 동료인데 너무 괜찮다며 소개시켜준 써니라는 인디아랑 데이트가있었음
셰퍼튼에 푸드페스티발이라는걸 한대서 총총 가봤다
망고라씨부터 한잔했는데 자기가 이것보단 잘만든다던 써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을이 너무 예쁘자나혀
커리도사주고 무슨 달달한 디저트도 사줬는뎅 초코슈크림같은게 아주 생각나는 맛이랄까
공연구경도하고 약 3시간 가량의 외출후 집으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얼어디지는줄알았서여
오늘도 새벽5시쯤 눈을떴고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운동갈겼다
레그프레스 240은 거뜬히하는 여자 어떤데
그리고 집와서는 그동안 계속 먹고싶었는데 언제 만들까 고민했던 감자사라다 만들기
또한바가지를 만들어서 집주인이랑 집에같이사는 하메들한테 돌렸다
그리고 코너오빠랑 존꺼까지 준비완
뇸뇸 맛있떠요
그리고 침대빼고 내방에 테이블을 넣었음
침대가 작은건지 방이 큰건지
방이 개넒어짐
코너오빠한테 부탁해서 오빠가 사다준 쌀떡..
얼마냐니까 또 안알려주는데 조만간 식고문 시켜드릴예정
떡볶이 잔뜩해서 나눠먹어야쥐
저녁은 그동안 먹어야지하면서 못먹었던 김치찌개!
삼겹살도 좀넣고 두부도 넣었더니 그럴싸해졌달까
내일이면 다시 출근
그래도 주5일이라..
요새는 일단 차를 알아보는중이다
차사고 주말에 투잡을해볼까 생각중
오전에 일찍시작해서 퇴근을 일찍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투잡을 슬슬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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