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Easy money

sola-na 2024. 11. 20. 10:26
 

아침에 츤데레 헤이든차를타고 출발합니다

오늘은 꿀빨러가는 첫날이기때문이죠 히히

보통보다 30분늦게출근했을뿐인데 이렇게 해가떠버리다니...

이번주까지 공사로인해 뉴공장이 문을닫아서 뭐 청소나 하러댕기는중

+헤이든 츤데레를 넘어선 시발데레...

너늦으면 나 너 안깨우고 간다 이지랄하면서 결국엔 다태워가고

나 헬스장갈라고나가면 태워줄까물어보고

과자있으면 꼭 지먹을때 하나씩챙겨줌

안먹는대도 내가 받아먹을때까지 옆에서 쳐다보고있음;

기타등등 알고보면 친절보쓰

클리너는 파란바지에 인민군복장을입는다지요..?

나진짜 이런 언밸런스첨봐..

청소하다가 참새만났는디 잡아버린 다른워홀러..!


나가는길 모르는것같아서 밖에 날려주셔따

소가 아주 튼실하구만

개꿀빠는 첫날저녁 롤드컵봐주구요

넘피곤해서 2번째게임까지보고 잤는디 압승이더라^^

역시 외쳐 갓상혁

최다롱이 보내준 광안대교 선셋

한국 그립지만 사실 안그립지만 그리워...

 
 

카레도 한솥하고 락멜론묵고 또띠아로 피쨔도 만들어먹었슴다

동글동글 귀여운 구름이길래 찍어봄

아니 운동하러 걸어서 왔다갔다하는데

호주파리 미친새끼들ㅠㅠㅠㅠ

파리가 사람얼굴에 막 달려들어서 사람미치게함

산책할때마다 지랄병ㅠ

호주에 제일많은거 파리라고 해도될정도임;;;

맨날 걸어다닐때마다 춤추듯이 파리쫒는나...

 

요새 왜이렇게 먹어도 배가 안차나했더니

자궁에서 먼슬리이벤트가 열렸지뭡니까

진짜 달달한게 넘땡겼는디

천사써니가

마트간김에 사서 가져다줬어여

 
 

이날 썬셋 미쳤어욥

일하다가 티모르 애들이랑 찍은거

티모르 사모와 피지 솔로몬 이런나라애들이 진짜 맑고순수해서 요새 자주 같이노는중

내가 큰것도있는데 얘네진짜 다들쬐깬해서 기여움

마파두부 소스를사서 마파두부를해먹엇는데 마라향이 너무나서 혀가아팠슴다..

다시는 그 마파두부소스 사지않으리...

 
 

청소하면 관리자 눈피해서 숨어있는게 일상이랄까

거의 매일숨바꼭질하는중

그래도 나는 관리자랑 몇번대화하면서 친분을 쫌 쌓아놨더니 실내에서 하는일들 시켜주더라

근데 이게 더 벌인것같은느낌..

관리자들과 가까이서 일해서 딴짓하기 힘들달까

내최애기염둥이 대만엘리스

쬐깬하고 너무 귀엽게생겨따

내가 잔뜩이뻐하는중

원래 대만에서는 간호사였다는데

여기선 각국의 다양한 직업들을 만날수있어서 재밋으

 
 

운동하러가는길은 이렇게 날씨가 좋았는데

미친먹구름이 운동끝날때쯤엔 머리위에 가득찼다

그리고 집와서 열쇠로 문따는순간부터 비오기시작함!

항상하는생각인데 내가 날씨요정인이유는

하늘에서 우리 할미할비 막내고모 우리아빠 그리고 내사랑쪼꼬가 비구름을 잘잡아줘서 그런것같음!

앞으로도 날씨 잘부탁해 모두들!

너무 보고싶다❤️💙💛💜

 


그러더니 미친듯이 비가오기 시작했고..

두시간가량을 시원하게내렸다

아마도 나 운동중이었으면 집못왔을듯...

할인하길래 만원에사온 티본스테이크랑 파슷하랑 맥주로 하루마무리!

삼일차 꿀빨러...

오늘은 스모코룸 테이블이나 닦으래서 실내에서

열심히 꿀빨았어요^^

맨날 소크기부터확인중..

소가 크면클수록 오전아니면 오후의 워커들이 죽어남

앞다리살사서 어제담궈둔 겉절이랑 뇸

체리시즌 가기전에 야무지게 체리먹기

2-3일에 한팩정도는 먹는중인데

비싸긴하지만 제철음식은 그시즌에만 즐길수있는걸알기에 아낌없이 사먹는중

 

뉴플랜트에도 칼가는곳 생겼다 얼른이용해보고파

그리고 클스마스 파티가 열린다네욥

파티에 빠질수없지

쪼꼬 떠난지도 4달을 향해가는중..

쪼꼬생각만해도 언제어디서든 눈물흘리는거 쌉가능..

언제쯤엔 웃으면서 기억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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