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찰리푸스 콘서트 + 할로윈데이

sola-na 2024. 11. 15. 09:46

일단 일하는 이야기랑 이런거 다미뤄두고 이것부터 포스팅해야쥐

일시작한지는 이제 고작 일주일되었지만 오프빼고 캐나다룸메였던 유비니랑 찰리푸스보러가는길!

첫차타고갈라고 새벽 5시에 일어났는디 하늘이 도랏다

 


핑크하늘 넘예뽀 히히

전날 술을 거하게 먹고 버스를 4시간이나 타는...............

생각만해서 토나온다

 

기차역 내려서 원래는 유명한 브런치집에 갈려고했는데

주말이라그런지 줄이 끊임없이 서있어서 포기하고 분짜에 페이퍼롤로 해장합니다...

시티의맛 스벅으로 해장 마무리하구

퀸빅토리아마켓가서 구경하고 간식도 사묵고


유빈이오빠찬스로 장봤는데 내 캐나다룸메 여전하구나..^^

술로 카트를 가득 채워버리시는

 
 

너무 아침일찍부터 쳐움직여서 너무지쳐버린우리....

일단 예약한 숙소로 체크인해봅니다..

여기는 시즌마다 방키를 바꿔주는데 발상이 넘귀여어

 

지치기 전...이랄까

이 이후로는 거의 사진을 못찍었서여

Doma

Doma Korean Eatery

385 Little Lonsdale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찰푸콘서트전에 밥은 든든히먹어야하니 그나마 열려있는 한식집중 도마로 갔슴다

여기는 한신포차에여ㅎㅎ

호주는 닭발도 크구나

아주 기깔나게 맛있서요

 
 

찰푸콘은 7시...아직시간이 남아서 공원산책갈겨

그리고 찰푸콘 굿즈도 구경했는디

생각보다 살꺼없어서 난걍 패스

 
 

보통 우리는 티켓에 공연 시작시간을 적어두지않나요,,,?

제가받은 모바일티켓에는 7시라 되어있어서 6시쯤갔더니 7시에 입장을 시켜주는...

 
 
 

들어가자마자 맥주 & 칩스사서 분위기 잔뜩느끼기-

 
 
 

생각보다 텅텅 비어있었고 8시에 시작했는데

 


찰푸가 아니고 JOY라는 가수가 나와서 갑자기 노래함

띠용;

찰푸가 초대해줬다는데 키우는 앤지

거의 30분을 공연하고

뜬금없이 불켜지고 인터미션처럼 조이라는애가 불렀던 셋팅을 치우는....

시간은 8시40분을 넘어가고............


공연 날로 먹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거의 90분은 공연한듯...

잘생기고 귀엽고 잔망덩어리....흑흑

내가 제일 듣고싶었던 씨유어게인을 막곡으로!

생각했던거보다는 별로였긴했지만....250불아깝지않았다!

나는 브루노콘을 잊을수없서..........

나 멜번살았으면 오늘 샘스미스 콘서트가는거였는데

존나 멀어서 갈수가없다..........

기다료죠 샘스미스 나 내년엔갈께 꼭............

공연끝나고 나와서 야라강을 걸어서

 

 

카지노를 왔서여

저는 30불잃고 제룸메는 100불을 넘게따셨어여...

담엔 나도 도즈언...!

 

집오는길에 세븐일레븐에서 라면이랑 삼김사서 숙소바닥에서 피크닉 하듯이뭇다..ㅎ

higher ground

Higher Ground

650 Little Bourke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어제 갈려던 브런치 맛집이 숙소근처라서 눈일찍 뜬김에 바로 기어나왔어요~

 
 
 

안에 폐건물감성이긴한데

약간 요새 한국갬성느낌이여요

 

어김없이 시켜본 플랫화이트

이때까지 먹어본곳중에 개인적으로 여기가 젤맛있었다

 
 

칠리스크램블에 초리쪼추가하고 핫케이크같은거 시켰는데

솔직히 존맛이긴했음

칠리스크램블에 초리쪼조합이 도랏거든요

좀 짜다생각들면 바로 핫케이크뇸

달달하게 혈관녹는맛으로

단짠단짠채우기 좋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남기긴했음

걷다가 넘지쳐서 한국 스무디킹?같은곳에서 음료하나 빨고나니 벌써집갈시간

12시 36분차량을타고가면 분명 집에 5시전에 도착을해야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러운낙오.................ㅎ

버스를 갈아탈려고하는데 너네타려는 버스갔다며

아까 버스기사가 말했는데 못들었냐며

아니시팔...예약대로 가는거지 무슨 유동적으로 저지랄인지............

그래도 얘네가 택시불러줏다

날씨너무좋고 다좋은데 집에가서 너무 눕고싶어........

 

한참 기다린끝에 택시 아조씨를 만나서 여기서 택시 첨타봄

 
 
 
 

집에왔더니 멜번에서 사온 무를 배송해주신 유빈이 오라버니!

나는 또 기깔나게 깍두기와 무생채를 한바가지를 담아서 공장을 열어버렸고...

여기서 친해진사람들한테 나눔쓰-

원래 김치는 나눠먹어야제맛

조만간 다시 담아야것어요

무생채 비빔밥이 도랏거등요

 
 
 
 
 
 

퇴근하고 집에서 쉴려는데 집주인 와이프가 근처가족집에 할로윈파티한다고 나를 꼬셔서 구경감

여기는 크리스마스만큼 할로윈에 진심인데 특히 집주인누나집이 진짜 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코스프레 씌워주더니 사탕받으러온 애기들 놀래키라그래서

본분에 충실했을뿐인데 대여섯명을 울려버렸지뭐에요..ㅎ

 
 

사탕이 빨리 소진되서 후딱 집으로 도망왔다

귀여운펌킨애기 내가면보고 개심각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 조오오온나 힘들어서 블로그 쓸시간이 없는............

자고 쉬기도 바쁜.........흑흑

조만간 일상 블로그 + 필리피노대장여자친구라고 오해받는 썰을가지고 다시돌아올예정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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