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호주면허증발급 + 포크리프트자격증발급 + 그리고 세번째이사

sola-na 2024. 11. 10. 15:30

운전면허바꿀려면 공증 필요하대서

멜버른 대사관가는길에 멍때리다가 이상한 중국같은데 내림;

이거 대사관근처에 무슨 관광명소로뜨던데 뭔진몰라;

 

오늘할일은 운전면허교환을위한 공증받기!

컴퓨터앉았는데 운전면허관련 서류만 들어가면 타자가 안쳐져서 거의 두시간기다림;

11시반부터 대사관 점심시간인데

11시 25분에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했다

밥시간쫌 뺏아서 미안하긴하지만 이것은 나의 잘못이아니라구요..

 

원래하던 프랩일그만두고 가게에 두고온 옷찾으러가면서

탕수육하나 포장하고 모스카토와인도 하나샀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가기아쉬웠으나

기가 너무빨린 나는 당장 침대에 눕고싶었고...

집와서 탕수육 + 모스카토조합으로 거하게 한잔하고

해가 지기도전에 거하게 취해버림

 


배부르니까 노을 보면서 집앞산책갈기기

 
 
 


다음날은 미루던 운전면허변경 + 포크리프트 라이센스신청하는날

빅로드 1시 15분 예약이었는데 점심도 먹을겸 구경도할겸

겸사겸사 일찍 기어나와서 쇼핑몰 구경함

 

지나가다 코리안 치킨 냄새!!!

하고 쳐다봤더니 네네치킨있음;

Max on Hardware

Max on Hardware

54-58 Hardware Ln,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점심은 찾아보다가 캥거루 스테이크가 있는집으로 선정

아직 캥거루는 못만났지만 아마 캥거루 보고나면 못먹을꺼같아서;;;

 

야외 자석에 착석하고

캥거루 스테이크 + 메쉬포테이토 + 빅토리아 비어주문

맥주먼저나와서 시원하게 한잔갈김

 
 

호주물가에 비하면 그리 비싼건 아닌느낌...

캥거루 고기맛은

걍 소고기맛

여기에서 스테이크 몇번사먹었는데 시큼?새콤? 그런느낌들을 항상 받았는데 캥거루고기에서도 비슷한맛남

그리고 질길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질기고 야들야들하더라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쉬포테이토가 존맛이여요!!!!!

매쉬포테이토 캥거루스테이크조합 존나 추천

 
 

밥먹고도 시간남아서 다시 쇼핑몰 구경하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중...

 

 
 
 
 

준비물


뱅크스테이트먼트 or 공과금 우편물(내이름과주소가 같이 나와있어야함)

한국면허증

여권

대사관 공증

카드

빅로드와서면허증 변경하기 여차저차 성공,,흡

나는 3년짜리했고 빅로드 예약비용하고 이래저래하면 100불은 훨씬넘게나온듯


 

항상 지나다니면서 알록달록하게 이쁘다고 생각했던곳이 우체국이라니..!

호주 하이리스크 자격증은 우체국에서 발급합니당!

그래서 포크리프트 자격증 발급하러옴

 

 

사진 있냐물어봐서 없다그랬더니

즉석에서 찍어줬는데

무슨 범죄자 머그샷 처럼나옴..^^

미소도 짓지말라하고 하나둘셋 하고 바로찍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어따쓰냐..

7장남았는데 가지실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뤄뒀던 임무 모두 완수후 세븐일레븐에서 슬러쉬사먹구요

저거 스몰사이즌데 1불인가?그랫던듯


 
 
 

집가서 잭콕에 마라탕면갈겨버리기~

저거 너무 매워여.......

마라향이 너무강해

 

밥먹구 한바퀴 쓱 산책하고 하루마무리

다음날 아침부터 빗소리에 깻다^^

이사가는날 비오면 잘산다는디 얼마나 잘살라고 천둥번개까지 몰아치시는지..............

그래도 오후되니까 좀 그쳐서 짐바리바리들고 버스타러 서던크로스역으로 출발!

 

물어물어 표발급...물어물어 버스타는곳까지........

거의 50키로가 다되는 짐과함께했구요

버스는 왜 뒤로 젖혀지지않는 불편한 의자인지...

약 3시간을 넘게 꼿꼿하게 앉아서옴

 

비가왔다가 하늘이 맑아졌다가 온갖지랄을하며 카야브람으로 달려가는길..

확실히 여기는 동물들이 살기좋은듯..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런지 모든 동물들을 풀어놓고 키워서 스트레스가 없어 보였다

지나가는길에 소랑 말이랑 양을 거의 몇천마리는 봤을듯


날씨가 지랄중인 와중에 다와가니까 무지개가뙇!

살면서 이렇게 진하고 분명한 무지개는 처음이야

카야브람에서 얼마나 좋은일만있을려고 나를 반겨주는지

집주인부부께서 데리러와주셔서 중국음식집에서 치킨같은거 하나 포장도하고

 

집도착!

2인실이고

아마 다음주에 대만?여자애가 들어와서 같이 살꺼라고 들었음

 

디비디진챠많은데 뭐 볼시간이나있을까싶다..

 
 

당구대도있고 주방도 넓고 다좋은데

밥을...이제 솥밥으로 해먹어야함...^^히히

과연 밥을 몇번이나 해먹을려나

집근처엔 아무것도없고

약 30분가량 걸어나가야 그나마 마트..서브웨이 같은게 있다는...........

얼른 수영장이랑 헬스장이나 알아봐야지

 

아까사온 허니간장치킨?탕수육?같은거랑 불닭에 우유넣어서 까르보 불닭만들어먹음!

집주인이 우유관련일을하는지

프리밀크라고 마음껏먹으라며..ㅋㅋㅋ

시리얼도 사와야지..

짐정리 대충해두고 블로그 마무리하는중..

같이사는 애들이 다들 외국인에 오지발음이 장난아니라서

반은 알아먹고 반은 못알아먹는중이긴한데..

뭐 한국어만 쓰는거보단 나아질꺼라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야브람의 첫날밤 종료-